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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울산경찰청 압수수색,,,경찰관이 前 울산시장 측근수사 관련
 
송기선 기사입력  2019/04/09 [18:43]

울산지검이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 A씨 고소사건과 관련해 9일 울산지방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울산지검 수사관들은 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30분 가량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112종합상황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능범죄수사대는 김기현 前울산시장 측근수사를 전담했던 부서로 A씨가 수사 초기단계에 근무했던 곳이며, 112종합상황실은 A씨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부서다.

검찰은 A씨가 당시 수사했던 자료와 컴퓨터 파일,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으며 A씨의 차량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김 前 울산시장 동생에 대한 변호사법 위반 고발사건 수사를 담당하던 A씨가 사건 관계자들에게 접근해 협박과 청탁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의 강요미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과 수사 진행상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개청 20년 만에 처음으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울산경찰청은 침통한 분위기다.

 

한 경찰관은 "유례 없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동료 직원들이 많이 놀란 상태"라고 전했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장 측근들이 연루된 토착비리 사건들을 집중 수사했다.

경찰은 아파트 시행권과 관련된 30억원 규모의 용역 계약서를 가지고 사업에 부당 개입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김 전 시장의 동생 B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최근 B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경찰관 A씨는 당시 B씨와 함께 용역 계약서를 작성한 건설업자의 청탁을 받고 김 전 시장 비서실장의 형을 찾아가 협박과 함께 청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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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9 [18:43]  최종편집: ⓒ 울산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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