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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울산쇠부리축제 17만명 관람객 찾아 ‘성황’
 
김민장 기사입력  2019/05/12 [19:55]

제15회 울산쇠부리축제가 17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울산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다시 타오르다, Burning Again!(버닝 어게인)'을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쇠부리축제는 쇠부리 고유의 특징은 물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킬러콘텐츠로 선보인 주제공연 '버닝 어게인(Burning Again)', 타악페스타 두드樂, 울산쇠부리 제철기술 복원실험 등은 쇠부리 정체성을 또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북구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됐다.

특히 타 축제 관계자들도 많이 찾아 벤치마킹을 하는 등 여러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며 “울산쇠부리와 울산 북구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축제 콘텐츠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드림을 즐겨라...주제공연, 타악페스타, 드럼서클 체험 인기
10일 개막식에서 열린 주제공연 'Burning Again'은 '놀이패 동해누리'와 '창작집단 달'이 함께 강렬한 타악 비트를 바탕으로 무용과 플라잉 퍼포먼스 등을 연출해 큰 박수를 받았다.

11일과 12일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드럼서클 체험마당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몰려 북을 두드리고 연주하며 신나는 음악을 즐겼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하는 타악페스타 두드樂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경연형태로 진행, 다양한 타악 퍼포먼스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됐다.

축제장을 돌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스틸드럼 퍼레이드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쇠부리를 직접 느낀다...쇠부리체험존 북적
쇠를 직접 두드려 보고 쇠를 느낄 수 있는 전통대장간체험장에는 축제 내내 발길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쇠망치로 달궈진 쇠를 두드리며 쇠부리를 온몸으로 느꼈다.

단야로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3초 삼겹살, 가마솥 미니 부추전, 드럼통 군고구마, 달고나 등 이색 먹거리를 선보이는 쇠부리먹거리존은 축제 기간 내내 북적였다.

제련로에 바람을 불어 넣는 풀무를 밟으며 부르는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의 울산쇠부리소리도 축제장을 가득 채우며 울산쇠부리를 관람객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울산쇠부리와 달천광산의 모습을 사진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볼 수 있는 주제관 '스틸로드'에도 꾸준한 발길이 이어졌고, 축제장을 빛조명으로 꾸며 야간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 호응을 얻었다.

◇석축형 제련로 처음 이용한 울산쇠부리복원실험
올해는 기존과 달리 석축형 제련로(울산쇠부리가마)를 이용해 토철과 유사한 가루형태의 철광석을 넣어 무쇠를 생산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올해 실험은 최근 발굴조사가 이뤄진 대안동 쇠부리터, 새로 발견된 북한 지역 근대 쇠부리 관련 자료 등 새로운 자료를 확보해 실험과정에 반영했다.

올해 실험 역시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울산쇠부리복원사업단은 다음달 중 생성물을 수거해 결과물의 성분을 정확히 확인할 예정이다.

▲     © 울산쇠부리축제 고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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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2 [19:55]  최종편집: ⓒ 울산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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