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추락의 끝이 어디인가?
정의당 적폐청산울산본부, 기자회견
 
김영국 기사입력  2019/07/04 [19:22]

김진영 정의당 적폐청산울산본부장 등은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장의 인사정책 난맥상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하 기자회견 전문>
얼마전 정의당 적폐청산울산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송철호시장 지난 1년의 평가에서 총체적 인사정책 난맥상을 지적을 했다,

지방자치 시대와 함께 정의당과 많은 지역 단체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 도입을 입이 마르도록 주문했다.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울산시는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목불인견(目不忍見)의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려고 지방권력을 교체 했는가’라는 한탄이 절로 나온다.

시민들은 못살겠다고 아우성인데, 송철호 시정은 아직도 선거 승리에 도취되어 전리품 챙기기에만 급급하고 있다.

화적떼라는 소리가 빈말이 아니다.
비서실 초특급 승진잔치라는 뉴스를 보고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정규직 인사에 눈길이 가 있는 사이, 도둑놈 담 넘어 가듯 슬그머니 송철호 시정 출범과 함께 들어온 어쩌다 공무원이 된 어공들에 대해 일제히 한 직급씩 올리는 인사쿠데타를 단행했다.

1년도 채 되지 않은 대변인 소속 직원은 비서실로 소속까지 바꾸고, 계약직에서 별정직으로 직군까지 변경해가면서 승진시켰다.

한마디로 그들만의 승진잔치를 벌였다.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것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법에 앞서 상식이라는 것이 있다.

어렵게 시험봐서 들어온 정규직 공무원들도 노동자들이다.

절대적 인사 권력을 가진 단체장에게 눈치를 보며 한 직급 승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년에서 10년까지 눈물 밥을 먹어야 한다.

지금까지 보수정권이 누려왔던 이런 시장의 절대적 인사 권력의 악습을 청산하고 인사는 투명하게 누구에게도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 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정권의 슬로건이다.   

그런데, 송철호 시장을 따라 들어온 어공들은 1년도 지나지 않아 일제히 승진하는 벼락출세를 했다. 검증을 거쳤고, 공을 세웠기 때문에 승진시켰다는 해명이 있었다고 한다.

공개된 검증 시스템도 없는데 누가 어떻게 검증을 했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도대체 어디까지 추락할 것인가?

소위 민주진보세력이라는 가면을 쓰고 진실 되지못한 입에 발린 소리는 이제 그만하길 부탁드린다.

적폐청산에는 뒷짐 지면서, 오로지 자신들의 잇속 채우기에 급급한 집단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권력을 교체시켜 준 지지자들과 촛불시민들의 하늘을 찌르는 원성 소리가 그들의 귀에만 들리지 않는지 모르겠다.

울산광역시 이후 처음 지방정권을 교체해낸 민주진보세력의 싹을 무참히 짓밟아버린 역사의 죄인으로 기억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정신 차리길 바란다.

조금 더 나은 울산을 위해 권력을 교체해준 시민 여러분께 정의당이 사과드리며, 정의당은 여러분들의 대안세력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끝>

▲     © 김영국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밴드 밴드
기사입력: 2019/07/04 [19:22]  최종편집: ⓒ 울산시민일보
 
.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