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경/구인구직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현대중공업 노조, 내부 반대로 조합비 인상 '실패'
 
김영국 기사입력  2019/07/24 [18:22]

현대중공업 노조가 장기간 이어지는 물적분할 반대 파업과 조합원 감소 등에 따라 조합비 인상을 추진했으나 내부 반대로 무산됐다.

현대중 노조는지난  23일 오후 울산 본사 대의원대회장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조합비 인상을 위한 규정 개정안을 상정했으나 61.85%의 찬성으로 의결 정족수인 3분의 2(66.66%)를 넘기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현재 월 기본급의 1.2%(평균 2만2182원)인 조합비를 통상임금의 1%(평균 3만8554원)로 인상하는 안을 냈으나 내부 반대에 부딪혔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말 운영위원회에도 조합비 인상안을 상정했으나 부결 처리된 바 있다.

노조는 지난 5월 중순부터 물적분할 반대 파업을 전개하고 있는데다 구조조정과 정년퇴직 등으로 조합원 수가 급격히 줄자 조합비 인상을 추진했다.

지난 2013년 1만7000명 이상이던 조합원 수는 현재 1만명을 겨우 넘길 정도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 조합비 인상안과 함께 상정된 조합원 확대 시행규칙 제정안은 가결 처리됐다.

이에 따라 조합원의 범위가 생산직 기장급(사무직 과장급)까지 확대돼 기장급 직원 본인이 직접 노조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끝>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밴드 밴드
기사입력: 2019/07/24 [18:22]  최종편집: ⓒ 울산시민일보
 
.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