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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두 째 확진자, 신천지 예배 후 병원, 약국, 식당 등 방문
 
김광수 기사입력  2020/02/24 [23:45]

울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신천지교회 시설을 비롯해 병원, 약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중구 다운동 주부 A(50)씨의 세부 이동경로를 발표했다.


A씨의 이동동선을 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당시 A씨는 울산지역 첫번째 확진자인 27세 여성의 바로 앞자리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에는 정확한 세부 일정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는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육센터를 방문해 교인 95명과 접촉했다. 
  
이곳은 지난 21일 폐쇄된 신천지 울산교회와 약 450m 떨어진 곳으로, 두 번째 확진자 이동경로를 파악하던 중 처음으로 발견돼 24일 폐쇄됐다.
  
A씨는 19일 처음 기침, 가래 등 의심 증상을 보였으며, 이날 남구 대공원 입구로에 위치한 친구집을 방문했다. 
  
다음날 20일 남구 무거동애 위치한 '좋은삼정병원' 별관 2층 내과와 내시경센터에서 진료를 받고, 인근에 위치한 '삼호약국'에서 약을 수령했다.
  
당시 A씨와 접촉한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등 의료진 5명은 자가격리 됐고, 병원은 방역소독 후 일시 폐쇄됐다. 
  
21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22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중구 '다운 칼국수'에서 가족 2명과 점심을 먹었다.  
  
A씨는 대부분의 방문지를 자가용과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했다. 

▲     ©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사진설명>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지장은 24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민들에게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는 감염 우려가 가장 높은 신천지 울산교육센터를 방역소독 후 폐쇄하고, A씨와 접촉한 교인 95명에 대한 명단 확보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천지 울산교회의 4800여 명의 전체 신도명단을 경찰과 함께 조속히 파악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A씨의 가족 3명과 친구 2명에 대한 유증상 여부는 확인하고 있다.

좋은삼정병원과 다운칼국수 등 A씨와 동시간대 있었던 방문자도 파악 중이다.
  
울산시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과 감염자를 적극 찾아 치료하는 투 트랙 체제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 <끝>

▲     ©

울산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 A씨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이동한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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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4 [23:45]  최종편집: ⓒ 울산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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