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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의원, 통합당 초선의원 쇄신모임 ‘초심만리’
당원관련 혁신방안 김종인 위원장에게 건의
 
김영국 기사입력  2020/06/23 [17:49]

미래통합당 초선의원 쇄신모임인 ‘초심만리(初心萬里)’가 6월 23일(화)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 회의실에서 네 번째 정례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서범수 국회의원이(울주군)이 기조발제를 통해 ‘(내부고객)당원 만족도 제고 방안’을 발표하였다.

 
서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당이 그동안 주인이자 내부고객인 당원들에게 인심을 너무 많이 잃었다”며, “특히, 작년 약 11차례에 걸친 광화문 장외투쟁 과정에서 당원과 당협위원장들은 주인이 아닌 동원 대상으로 전락했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범수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민주당에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 수는 102만 명이지만 통합당의 경우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 수는 37만 명으로, 민주당의 경우 수도권 및 20·30 세대가 거의 50%에 육박하는 반면, 통합당의 경우 20·30세대보다는 영남권 및 50·60 세대 위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번 총선 패배는 결국 젊은 세대와 수도권의 민심을 얻지 못했던 탓”이라며, “당원 구성비율을 보더라도 민주당은 호남당이 아니라 수도권 중심의 젊은 정당이 되어 있고, 통합당은 영남 중심의 노후화된 정당이라는 현실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입법조사처를 통해 해외 주요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정당의 당원 관리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해외 주요 정당은 젊은 시절부터 정당 참여를 유도하고 소속 당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교육과 연수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며, “통합당도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2030 세대의 당원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쇄신모임 초심만리 의원들은 토론을 통해 수도권 및 20~30세대로의 외연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서 ‘7대 실행방안’을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① 당원이 주인이 아니라 객체로서의 당원관리에 대한 진솔한 반성 및 당원 스킨십 강화책,

② 통합당 당원 교육 내실화 방안,

③ 당 기여도에 따라 등급별 IC 카드型 ‘프리미엄 당원증’을 제공하고 전당대회 시 프리패스 자격부여, 당 지도부와의 데이트, 의총 5분 자유발언, 명예 시도당 위원장 체험 등의 당원 인센티브 제공 및 자부심 강화,

④ 당협위원장 선출 및 사퇴 과정의 공정성 담보 및 유명무실한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제도 활성화,

⑤ 20~30대에게 기초의원 30% 이상 공천을 보장하고 4년 검증 후 광역의원 공천, 또 4년 후 검증하여 기초단체장 및 국회의원 공천으로 이어져 40대에 통합당을 이끌 차세대 리더 발굴, 미래통합당 내 ‘청년당’ 창당 검토,

⑥ 막말 등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할 경우 즉시 징계 추진 및 차기 공천 배제, ⑦ 전문 CRM 업체 제휴 당원 관리업무 아웃소싱 추진 등이다.

 
특히 7대 실행방안 중 젊은 정치신인을 키우기 위한 공천제도 개혁, 청년정당 추진 등의 조치에 대하여서는 초심만리 의원들의 전적인 동의와 함께 당헌·당규 개정 등 당에서 관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청년 공천확대’의 경우 지방선거에서 20대, 30대 청년 대상 기초의원 30% 이상 공천을 의무화하고, 4년 후 검증을 통해 뛰어난 능력을 보인 기초의원을 또 다시 광역의원으로 공천하며, 추후 4년간의 검증을 거쳐 기초단체장이나 국회의원까지 공천을 하겠다는 취지이다.

영국의 토니블레어와 프랑스 마크롱이 40대에 총리가 된 것처럼 통합당의 차세대 리더를 체계적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청년정당 창당’의 경우 서범수 의원실과 황보승희 의원실의 공동주최로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국회에서 가칭 ‘한국에서의 청년정당의 방향과 현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 당 사무처, 의원 보좌진협회의, 청년당원 등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청년 정치문화가 발달한 독일의 아데나워재단 슈테판 잠제 사무총장의 기조강연과 통합당 청년당원의 창당 기획안 발제와 함께 명지대 신율 교수, 서울대 강원택 교수 등 전문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 초심만리(初心萬里) 참석자 명단(가다나 순)
김영식(경북구미을), 박수영(부산남구갑), 서범수(울산울주), 유상범(강원홍성횡성영월평창), 윤주경(비례), 이용(비례), 이영(비례), 전주혜(비례), 황보승희(부산중구영도구)의원 허은아(비례) (이상 10인)


초심만리(初心萬里) 모임은
초심만리는 ‘처음 가졌던 초심(初心)을 끝까지 가져가자(萬里)’는 취지로 미래통합당 초선의원들이 2022년 대선승리를 위한 당 쇄신과 정치개혁을 추진하고자 만든 모임이다.
매주 화요일 7시30분 조찬 간담회를 통해 현안에 대한 토론과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     © 김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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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3 [17:49]  최종편집: ⓒ 울산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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