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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한 일당 4명 실형·집유
 
송기선 기사입력  2020/09/14 [11:33]

베트남에 사무실과 서버를 두고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1년간 운영한 일당 4명에게 각각 실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판사 김정환)은 국민체육진흥법위반(도박개장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2억원, B(3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2억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법원은 함께 기소된 C(3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6200만원을, D(3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4150만원을 명령했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사무실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회원들을 모집한 뒤 경기결과를 맞춘 회원들에게 정해진 배당률에 따라 돈을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대포통장 유통 조직원으로부터 한 계좌당 월 200만원을 주고 체크카드와 통장, 공인인증서 등을 전달받아 사용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불법 도박사이트는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고, 범죄 목적으로 대포통장 등을 보관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범행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 A씨와 직접 자본금을 투자하는 등 범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 B씨에 대해서는 실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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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4 [11:33]  최종편집: ⓒ 울산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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